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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 00:50
이봉주, 황영조, 김지윤, 서장훈, 박주영이 걸렸다는 바로 그 병.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40~50대에 주로 발생한다는 그 병.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경험해 보지 않은 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병.
게다가 발바닥에 생기며, 치료방법이 마땅치 않은 병.


얼마전부터 갑자기 아침이면 발이 아파서 땅을 디딜 수가 없는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가봤다.
(바비킴에게 모닝케어가 있다면, 나에게는 모닝페인이 있다. -_-;)

< 통증이 나타나는 위치 >

의사는 환부를 한번 보더니 엑스레이 사진을 한번 찍어보자고 했다.
그럼 혹시 뼈에 문제라도? 라고 속으로 걱정을 했지만, 의사는 힘들여 찍은 사진을 한번 쓱 보더니 “뼈에는 이상이 없네요”라고 간단히 한마디 하고는 사진을 치워 버렸다. 그리고는 “그렇다면 무좀 족저근막염이네요”라고 한다.

달리기를 많이 해서 발 바닥에 무리가 간 것이니
별다른 치료방법은 없고, 근육이완제 좀 처방해 줄테니 그거 먹고, 지금은 물리치료 받고 가시라…
그리고 운동을 줄이고, 또 아프면 오라고만 한다.

의사의 행태로 봐서 이 병은 특별한 진단방법도 없고, 발생원인도 잘 모르며, 치료방법도 마땅치 않다는 것을 용이하게 인식할 수 있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여기저기 물어봤더니 마라톤 선수들한테 잘 걸리는 병이라고 한다.
역시 짐작한 대로 병원에서 치료하는 방법은 별로 없고 혼자하는 스트레칭이 최고의 치료방법인 듯 하다.

병원에서는 약물(처방받은 약품들을 확인해보니 근육이완제소화제, 유산균 등이었다. -_-;) 투여와 신경을 잘라내서 통증을 저하시키는 수술, 그리고 초음파 치료 등이 있는데 모두다 근본적인 치료는 아닌것 같다. 특히  초음파 치료는 통증완화에는 효과가 있지만, 족저근막 자체를 약하게 해서 나중에 근막이 끊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최근에 몸무게 늘어나지도 않았고, 마라톤도 한적이 없으니 여름부터 새로 시작한 운동이 문제가 아닐까 싶다. 장시간 서있어야 하고 발목에 무리가 갈 정도의 회전운동이 포함되어 있으니 발바닥 부분에도 역시 무리가 갈 수도 있을 듯 하다.

아무튼 이틀치만 지어준다는 약을 억지로 우겨서 2주치를 받아왔으니 그거부터 열심히 먹고 먹고, 당분간은 운동을 좀 줄이고, 스트레칭이나 열심히 하면서 휴식을 좀 취해야 할 듯 하다.

그나저나 스트레칭 이외에는 특효약이 없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기는 한다. 이러다 평생가는 고질병이 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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