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7. 10:58
아침 식사는 1층 식당 세레나의 호텔 뷔페였다.
일본식 계란요리(흰자만 살짝 익히고, 노른자는 날 계란 그대로인 상태에 소스를 약간 뿌린 것) 이외에는 대부분 서양식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키하바라” 상점에는 오르골, 일본풍 인형, 일본풍 과자, 풍경 등 일본색 나는 상품이 가득했다.
기내식은 메뉴를 미리주고 주문을 받았으며, 동시에 안대, 양말, 이어폰, 스티커(깨우지 마시오, 식사 때 깨우시오, 면세품 팔 때 깨우시오 3종 세트)를 줬다. 장거리 여행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타히티 누이 항공의 특성인지, 일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은 타 항공사보다는 나은 편있었다.
일반석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대체로 맛갈스럽고 식기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특히 포크, 나이프, 수저는 모두 플라스틱인데 경질이고 딱딱해서 먹기에 좋았다. 후추, 소금도 별도로주고 커피, 설탕, 버터(2개), 물수건, 푸딩, 연어 샐러드, 빵 등등이 나왔다.
비프는 다소 푸석한 느낌이었고, 피시가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았다.
에어 타히티 누이의 특성은 기내 제일 뒤에 스넥바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 여기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모두 무료인데 맛이 괜찮다. 음식은 라면과 삼각김밥이 제공된다.
라면은 치킨과 씨푸드, 샌드위치의 세 종류가 있다.
그 중 치킨 누들이 우리나라 라면과 비슷한데 새우가 들어있다.
(에어 타히티 누이 항공에서는 라면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누들이라고 부른다)
씨푸드는 국물이 맑지는 않고 약간 스파게티 느낌이 나는 라면이었다.
삼각김밥도 두 종류가 있는데, 각각 연어와 해초 김밥이었다.
그러나 승객들 모두 처음에는 눈을 크게 뜨고 말똥말똥하게 앉아 있었다. . ^^
착륙 두 시간 전이었다.
두번째 기내식은 오믈렛과 프렌치 토스트(메이플 시럽 포함)
기내식으로는 좀 특이한 프렌치 토스트는달콤하고 부드러워 맛이 괜찮았다.
열 두 시간 비행 후 겨우 공항에 도착했다.
동경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파페테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서는 비행기 방향을 바꾸기 위해 크게 선회를 해야하기 때문에 착륙할 때 느낌은 별로 좋지 않았다. 건강한 사람도 약간의 멀미 기운을 살짝 느낄 정도...
일본식 계란요리(흰자만 살짝 익히고, 노른자는 날 계란 그대로인 상태에 소스를 약간 뿌린 것) 이외에는 대부분 서양식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 조촐한 호텔 아침식사 >

호텔 정원에는 기린 맥주 사진 찍는 곳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역시 이 호텔을 기린맥주와 모종의 관련이 있는 듯 싶다.
< 호텔 정원과 수영장 >
동경에서 파페테 공항으로 가는 타히티 누이 항공 비행기는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 1카운터 88번 탑승대에서 출발한다.
동경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한국인 승객은 거의 없었다. 우리 빼고 딱 두 명 뿐이었다.
<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가는 무인 궤도차 >
<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 >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에 있는 면세점 중 일본의 특색있는 것은 "아키하바라"라는 가게뿐, 나머지는 매장이나 상품 구성에서 다른 나라에 있는 면세점과 동일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상품들의 가격은 다른 공항 면세점과 비교해 봤을 때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었다<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 >
“아키하바라” 상점에는 오르골, 일본풍 인형, 일본풍 과자, 풍경 등 일본색 나는 상품이 가득했다.
< 커피 프린스에 나왔던 재즈 연주하는 인형 >
< 게이샤 인형 >

< 그 유명한 동경 바나나, 짝퉁 아닌 진품 >

타히티 누이 항공 비행기에서는 탈 때 티아레 꽃을 한 송이씩 선물했다. < 게이샤 인형 >
< 그 유명한 동경 바나나, 짝퉁 아닌 진품 >
기내식은 메뉴를 미리주고 주문을 받았으며, 동시에 안대, 양말, 이어폰, 스티커(깨우지 마시오, 식사 때 깨우시오, 면세품 팔 때 깨우시오 3종 세트)를 줬다. 장거리 여행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타히티 누이 항공의 특성인지, 일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은 타 항공사보다는 나은 편있었다.
< 타히티 누이 항공 비행기 >
< 티아라 티아레 꽃 >
비행기 안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모두 창이 있는 쪽 좌석에 배치됐고 비행기 가운데 의자열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비행기 이륙 후 벨트를 풀자 양쪽 창가 사람들이 가운데 자리(4인석)로 이동해서 누워 자기 시작했다.< 티아라 티아레 꽃 >
<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비행기 >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음료를 분배하기 시작했다. 과자를 포함해서 맥주, 와인, 위스키, 주스, 물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했다.
< 우리의 선택 : 히나노 맥주와 피셔 땅콩 >
< 히나노 맥주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특산품이다 >
그리고 첫번째 식사는 비프와 피시 중 택일.< 히나노 맥주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특산품이다 >
일반석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대체로 맛갈스럽고 식기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특히 포크, 나이프, 수저는 모두 플라스틱인데 경질이고 딱딱해서 먹기에 좋았다. 후추, 소금도 별도로주고 커피, 설탕, 버터(2개), 물수건, 푸딩, 연어 샐러드, 빵 등등이 나왔다.
비프는 다소 푸석한 느낌이었고, 피시가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았다.
< 비프 요리 >
< 피시 요리 >
이륙 직전 안전교육은 국내 항공사와는 달리 승무원들이 직접 시연을 해 보였다. < 피시 요리 >
에어 타히티 누이의 특성은 기내 제일 뒤에 스넥바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 여기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모두 무료인데 맛이 괜찮다. 음식은 라면과 삼각김밥이 제공된다.
라면은 치킨과 씨푸드, 샌드위치의 세 종류가 있다.
그 중 치킨 누들이 우리나라 라면과 비슷한데 새우가 들어있다.
(에어 타히티 누이 항공에서는 라면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누들이라고 부른다)
씨푸드는 국물이 맑지는 않고 약간 스파게티 느낌이 나는 라면이었다.
삼각김밥도 두 종류가 있는데, 각각 연어와 해초 김밥이었다.
< 해초 삼각김밥과 씨푸드 누들 >
< 연어 삼각김밥과 치킨 누들 >
식사를 마치고는 밖이 훤한데도 불을 모두 끄게하고 승객들 잠을 재웠다. < 연어 삼각김밥과 치킨 누들 >
그러나 승객들 모두 처음에는 눈을 크게 뜨고 말똥말똥하게 앉아 있었다. . ^^
< 동경 여행 기록 중 : 동경도청사 방문기념 스템프 >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한참 자고 있는데, 다시 기내식이 나왔다. (총 기내식 두 번)착륙 두 시간 전이었다.
두번째 기내식은 오믈렛과 프렌치 토스트(메이플 시럽 포함)
기내식으로는 좀 특이한 프렌치 토스트는달콤하고 부드러워 맛이 괜찮았다.
< 오믈렛 식사 구성 >
< 프렌치 토스트 메뉴 구성 >
열두시간 비행에 기내식 두번은 좀 부족하지 않은가 싶었는데, 일정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다. < 프렌치 토스트 메뉴 구성 >
열 두 시간 비행 후 겨우 공항에 도착했다.
동경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파페테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서는 비행기 방향을 바꾸기 위해 크게 선회를 해야하기 때문에 착륙할 때 느낌은 별로 좋지 않았다. 건강한 사람도 약간의 멀미 기운을 살짝 느낄 정도...
< 이렇게 멀고도 먼 비행이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