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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18:30
아침에 눈을 뜨니 아홉시 오십분.
그런데 어제 듣기로는 아침식사는 열시 삼십분까지만 제공된다고 그랬었다. 그래서 서둘러 씼고 식당으로 갔다.
아침 식사 식당은 타무레 그릴. 풀 옆에 있는 식당이다.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식당에는 예상외로 사람이 거의 없었다. 아침 식사는 그만그만했다.

< 아침바다 >

< 식당으로 가는 해변 >

아침 식사에는 물, 주스, 우유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커피도 무료로 주었다.
하지만 몰디브 소네바길리처럼 다양한 식사가 제공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소네바 길리에서는 우유 하나만 하더라도 특정 성분이 없는것, 향이 있는것, 지방이 반만 있는것 또는 1/3만 있는 것 등 다양하게 취향별로 선택할 수 있었다.)

어쨌거나 우리의 신조는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먹어본다이기 때문에 그 신조에 따라 먹어볼 수 있는 것은 다 먹어보고 왔다.

< 아침식사 : 우리의 선택 >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려는데, 6,800프랑 짜리 식비 계산서를 가지고 왔다.
우리는 조식포함으로 예약을 했는데 뭔가 잘못된 것 같아서 나중에 리셉션을 찾아가기로 했다.

어쨌거나 아침식사를 마친 후 섬 해변가를 한바퀴 돌아봤다.

< 섬 북쪽에서 본 보라보라 누이 리조트 >

< 남쪽 제티에 걸린 방갈로와 북쪽 제티에 걸린 방갈로 사이 >

< 북쪽에 외 따로 떨어진 독립 방갈로들 >

산책을 마치고 수영 준비를 하고 어제 새로 받은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 바다가로 나갔다. 일단은 모래밭에 고정되어 있는 있는 파라솔 밑에 자리를 잡았다.

< 바닷가 파라솔 >

< 파라솔에 누워 바라본 남태평양 >

우선 간단히 얕은 바다물에서 수영을 하고, 본격적으로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앞바다 산호초 주변을 스노클링했다. 섬 앞바다에도 예상 외로 물고기들이 많았다.

섬과 방갈로 사이에서도이런 수준의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물론 보라보라 섬 주변 리조트들 중에서 보라보라 누이 리조트만 이런 스노클링이 가능하고, 다른 리조트들은 리조트 바로 옆에서는 제대로 된 스노클링이 어렵다고 들었다.)


< 앝은 바다물 위에서 보이는 물고기떼 >

< 무릎 깊이에 사는 물고기들 >

하지만, 역시 섬에서 가까운 곳이라 물이 얕아 산호가 손과 무릎에 부딪혀서 상처가 많이 생겼다.

< 섬 앞바다 약간 깊은 곳 : 섬보다는 방갈로에 가까운 지점 >

한참동안 스노클링을 하나보니 햇살에 피부가 타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다시 파라솔로 돌아왔는데, 어느새 태양의 방향이 바뀌어서 우리가 세워둔 벤치가 햇빛 속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벤치를 옮기고 있는데, 옆 파라솔에 있던 서양인들은 오히려 처음에 햇빛 쪽으로 옮겨놓은 벤치가 그늘속에 들어갔는지 다시 벤치를 햇빛 아래로 내 놓고 있었다.

보라보라 섬이 있는 남태평양 바다는 시시각각으로 물색이 변하고 있었다.
물 흐름 상태, 구름 상태, 빛의 강도 등에 따라 한시도 같은 색을 보여주지 않고 계속 변하고 있었다.


스노클링을 마치고 다시 방갈로로 돌아왔다.
사실 어제 선크림을 바르는데 실수가 있어서 다리 앞 부분이 새빨갛게 타버렸다.
그래서 햇빛에 노출되어 있는것 이 매우 괴로웠다.

< 테라스에서 본 오후의 바다와 방갈로들 >

< 유유히 방갈로 앞을 헤엄쳐가는 물고기 >

아침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점심이 훨씬 지났는데도 별로 배가고프지 않았다. 그래서 점심은 한국에서 가져간 신라면과 어제 사온 포도로 간단히 한끼 때우고 잠깐 낮잠.

보라보라 누이 리조트에는 티팟(tea pot)이 있어서 뜨거운 물을 쉽게 끓일수 있다.

< 항상 비상용으로 일용하기 위해 준비해가는 양식 >

한참 자고 있어났는데, 앞바다에서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
저쪽 방갈로에 있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에어베드에 몸을 싣고 스노클링을 하고 있었다.
물에 떠 있기 위해 힘들게 물장구를 치거나 팔을 휘저을 필요도 없이 그냥 물이 흘러가는 대로 에어베드에 몸을 맞기고 가만히 고개만 수그려 물 밑을 구경하는 것이다.

감탄했다.
팔 다리를 휘저을 필요가 없다면 산호에 긁힐 염려도 없고, 힘도 덜들고, 물에 더 오래 들어가 있을 수도 있고.
그래서 오후에는 바이타페에 나가 에어베드를 사오기로 맘을 먹었다.

< 에어베드에 몸을 맡긴 이탈이라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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